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내 마음 속

이피 제니아 2006. 7. 11. 13:46

 

 

      
      
      내마음속
       
           詩 구나혜    
      

       

       

       

       

      비오는 날에는

      가슴으로 젖는다

       

      한줄의 싯귀가

      천지를 진동시키듯 흔들어 놓는

      생체기위에 돋은 살갖

       

      연륜과 의지로도 어찌하지 못하는

      내안에 살고 있는너

       

      쓸쓸해도 자유롭고

      비어있어도 고독하지않는...

       

      긴 만남보다 짧은 이별의 순간이 와도

      가끔은 하늘향해

      추억이 남아 있어 행복하노라

       

      오늘도 나는

      빗줄기같은 아름다운 선률로

      샤넬의 향기보다 더 달콤한 향기를 가지고

       

      너에게로 달려가고 있다

      내 가슴 심연에 들어 있는 너에게로..

       

      내마음속에 너가 있다...

       

       

       

      성큼 다가온 여름으로 인해 떠나보내는 봄을  아쉬워하며...

       

       

       

       

 

 

 

 

 

 

출처 : 노을연서
글쓴이 : 나혜 원글보기
메모 : 꽃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