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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2000년 7월 회원님의 글 입니다. ^*^

이피 제니아 2006. 7. 16. 17:05
♣ 외낙에 들어 오시는 모든 님들 행복하세요 ♣   : .

        07/22 밤 열차를 타고 싶습니다. 밤 열차는 추억 입니다. 간혹 차창 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도시의 어지러운 불빛과 한적한 시골의 외로운 불빛 야음속으로 거대한 괴물 처럼 보이는 거대한 산등성이가 뚜렷 하지 않는 어렴풋한 하나의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밤 열차는 자유 입니다. 신문을 보는사람 술마시는 사람 자기 이야기에 열중인 사람 말다툼 하는 사람 고개를 옆으로 꺾고 코를 고는 사람 조용히 창밖을 보고 있는사람 하나의 공간에서 여러 군상 들과 호흡을 같이 하며 제각기의 자유를 누립니다. 이러한 추억과 이러한 자유가 그리워 밤열차를 타고 싶습니다. 2000년 7월22일 이기호 ****************** 부베를 사랑해 주시는 우리님들 안녕하세요 주말은 즐겁게 보내셨나요? 어젠 날씨가 좋아서 등산 가면 너무 즐거운 주말을 장식 할거 같더군요 이기호님은 외낙은 회원이셨는데 조연하라면 서러울 정도로 외낙을 열심히 지켜주시고 좋은 글도 많이 올려 주셨습니다. 지금도 부베는 잊지 않고 이회원님께 고맙게 생각하며 이 글을 올립니다. 우리님들 한주의 첫날 경쾌하게 시작하여 한주 아름답게 장식하세요 2005. 10. 24. 부베의 연인
출처 : 외롭지 않으려고 써버린 낙서
글쓴이 : 부베의연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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