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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 ^*^

이피 제니아 2006. 7. 16. 18:03
    -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 - 이해인 시인님 눈을 감아도 마음으로 느껴지는 사람...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 바람이 하는 말은 가슴으로 들을 수가 있습니다... 아침 햇살로 고운 빛 영그는 풀잎의 애무로... 신음하는 숲의 향연은 비참한 절규로... 수액이 얼어 나뭇잎이 제 등을 할퀴는 것도 알아보지 못한 채... 태양이 두려워 마른 나뭇가지 붙들고 메말라 갑니다... 하루종일 노닐 던 새들도 둥지로 되돌아갈 때는 안부를 궁금해 하는데... 가슴에 품고 있던 사람의 안부가 궁금하지 않은 날 있겠습니까... 삶의 숨결이 그대 목소리로 젖어 올 때면... 목덜미 여미고 지나가는 바람의 뒷모습으로도... 비를 맞으며 나 그대 사랑할 수 있음이니...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 바람이 하는 말은 가슴으로 들을 수가 있습니다 *********************** 외낙을 사랑해 주시는 님들 안녕하세요 잊지않고 방문해 주시고 항상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주 참으로 바쁜 날들이었습니다. 계속 마라톤으로 이어지는 삶속에서 하루 하루 가 얼마나 빨리 가는지 뒤 돌아볼 여유가 없네요 오늘도 우리님들 댁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길 소원합니다. 유월엔 넘치는 삶이 되소서 2006. 6. 11. 부베의 연인 *** 카페님들 흔적 남겨 주시고 담아 가세요 ***

 
출처 : 외롭지 않으려고 써버린 낙서
글쓴이 : 부베의연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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