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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꽃

이피 제니아 2006. 7. 30. 13:06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님의 꽃 중...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그러면 그가 서 있는 자리마다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리라.
법정스님의 홀로사는 즐거움중..

 

 


 
꽃은 하루아침에 우연히 피지 않는다.
여름철의 그 뜨거운 뙤약볕 아래에서
모진 겨울의 추위 속에서도 얼어 죽지 않고 참고 견뎌낸
그 인고의 세월을 꽃으로 열어 보인다.

법정스님의 홀로사는 즐거움중..
 
 


어떤 사물을 가까이하면 은연중에
그 사물을 닮아간다.
꽃을 가까이하면 꽃 같은 인생이 된다.

법정스님의 홀로사는 즐거움중..
 

 
꽃의 매력 가운데 하나는 그에게 있는
아름다운 침묵이다.

소로우의 일기에서..


메모 : 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