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비벼 먹고 쌈도 싸먹는 ` 강된장 ` - 양배추쌈과 보리밥과 함께^^
강된장이라는걸 첨! 만들어봤어요^^ 부끄부끄 *^_^*
남편이 고추장을 넣고 만드는거라고했는데 그냥 고추가루로 만들었음 ㅎㅎ
맛은 만족이예요^^ 매우 만족.
참 잘했어요 ㅋㅋ ★★★★★ <- 별도장 다섯개 ^^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게 정말 맛있겠죠^^ ㅋㅋ
재료는 간단해요^^
이것저것 많이 넣음 좋겠지만,,, 갑자기 만드는거라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었어요.
집 된장, 시판 된장, 고추가루, 참기름, 꿀 ( 없으면 물엿이나 올리고당, 설탕도 좋음)
애호박, 양파, 파, 고추(이왕이면 청고추, 홍고추 다 있음 좋음^^)
표고버섯, 다진마늘, 멸치육수, 참깨
ㅋㅋ 재료는 좀 많이 들어가긴하네요^^; 그래도 대부분이 다 집에 있는거라는거~**
뚝배기를 이용하면 더 좋긴하지만^^ 넘칠까 싶어 그냥 두꺼운 팬을 이용했어요^^
달구어진 팬에 참기름 1스푼을 두르고 다진 마늘 1스푼을 살짝 볶아 향을 내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집된장 1스푼 반, 시판 된장 1스푼, 고추가루 1스푼, 표고버섯 다진것 ( 약 한줌)
꿀 1스푼을 넣고 잘 섞이도록 볶아주고요..
멸치 육수 1컵을 부어주세요. 육수가 없으면 그냥 맹물도 괜찮고^^
간단하게 멸치를 살짝 볶아 물을 부어 끓인 것도 괜찮아요~~
국물이 끓으면 준비해둔 애호박(약 3센티 정도 잘라 잘게 다진 것), 양파 (1/3 개 잘게 다진 것)
대파 ( 15센티 정도 잘라 잘게 다진 것 ), 청고추( 1개 다진 것) 을 넣어 숨이
푹 끓여줍니다.
바글바글 끓여서 걸죽해 질 정도로 ^^ 마지막에 참깨 솔솔 뿌려주면 되요.
간을 보아서 너무 짜다 싶으면 다진 감자를 넣어도 되고
꿀이나 설탕을 더 넣어도 되는데 전 간이 맞는것 같아 그냥 뒀어요^^
< 강된장 > 완성^^
비벼 먹어도 맛있고
쌈 싸 먹어도 맛있겠죠^^
감칠맛 나는게 이거 밥을 해? 말아? ㅋㅋ
윤기가 좔좔~ ㅋㅋ
여기에 잣을 넣어도 더 맛있을뻔 했어요 ㅠㅠ
안되겠다!
찜통에 양배추 반개 넣어 찌고
밥도 새로 하고 ^^
보리밥만 할까 하다가 남편이 싫어할까봐
다시마현미, 약콩, 보리, 압맥, 차조, 수수, 찹쌀, 흑미, 옥수수알 등을 넣고 밥을 지었어요.
꽁! 보리밥 보단 약간 찰진 밥이 더 나을듯 싶어 ㅎㅎ
시식 후기는
밥이 다 되면 올리겠습니다 ^^
양배추가 푹 ~ 쪄지는지 달큰한 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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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식 후 ^^
간단하게 상을 차리고 ㅎㅎ
급해서 쟁반에 --;;
잡곡밥 반공기 덜어서 먹었어요 ^^
양배추로 배 채우려고^^;
양배추 쌈에 장조림 하나 얹어 먹고
짭조름하면서도 감칠맛이 아주 그냥 ㅋㅋㅋ
열무김치도 얹어 먹고^^
아작아작 새콤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 !
밥에 강되장을 비벼서도 먹었구요^^
ㅎㅎ 정말 맛있었어요^^
이제부터 매일매일 해 먹을 예정 ㅎㅎ
양배추도 저렴하고 건강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니
이거 정말 최고인데요^^
입맛 없고 나른 할 때 한 상 차려서 먹으면 좋을것 같아요.
내일 당장 양배추 사러 마트로 고~ 고 ^^
만들어진 강된장은 간이 베어있기 때문에 냉장고에서 1주일 정도는 거뜬하게
보관이 가능 할 것 같아요^^
앞으로 우리집의 완소 반찬이 될 예감 -**
참! 호박잎 찐 것과 함께 먹어도 정말 좋답니다^^ 입에 쩍쩍 달라붙지요 ㅎㅎ
따끈한 국물 한대접 없이도
밥 한그릇 뚝딱은 금방이라니까요^^ 여름에 잘 어울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