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피 제니아
2008. 9. 12. 22:45
젊은 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받는다
젊은 날의 친구의 푸념은
소화해 내기가 부담이 되었지만
지금은 가슴이 절절해져 옴을느낀다
젊은 날에 친구가 잘 되는걸 보면
부러움의 대상이였지만
지금은 친구가 행복해 하는만큼 같이 행복하다
젊은 날에 친구가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면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자연스럽다
젊은 날의 친구의 아픔은
그냥 지켜만 보았지만
지금은 나의 아픔처럼 느껴진다
젊은 날의 나의 기도는
나를 위한 기도요 나를 위해 흘린 눈물의 기도였지만
지금의 기도는 남을 위한 기도에 눈물이 더 뜨겁다
젊은 날의 친구는
지적인 친구를 좋아했지만
지금의 친구는 눈으로 느낌으로 통하는
마음을 읽어주는 편안한 친구가좋다
젊은 날의 친구는
전화로 모든걸 함께 했지만
이제는 얼굴 마주보며 따스한 온기를 느끼며
가까운 거리라도 여행으로 대신하고 싶다. ( ♡ )
찡~긋 ^^*
깊어가는 가을!
짧아진 햇살이지만 30도를 오르내리네여
차라리 한줄기 소나기라도 시원하게 내렸으면 좋으련만 ...
넉넉하고 풍성한 마음으로
정도 나누고 사랑도 나누는
민족의 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으며
오늘부터 대 이동이 시작되는 금요일밤 차 한잔올림니다
귀성길이 힘들어도
밝은 미소로 반갑게 맞아 주시는 부모님과 형제들생각에
가슴벅찬 설레임으로 잠시 여유로움으로 차 한잔드세요
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고향길에는
앞집 남친과 뒷집 여친이 깔깔되는 웃음소리가 들리겠지 ㅎ~
풍성한 추억들이 있어 더 그리운 고향을 향해서 출발~ 나에 어여쁜 친구님들이시여!
안전 운전 잊지마세요
우리 여친님들 며칠동안 힘들어서 어쩌죠?
명절이 다가오면 마음부터 바쁘고 갑갑해 오는데
우리 남친들 마나님께 따스한 사랑의 말과 살포시 안아주시는것 ~ 아셨죠!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 잘 보내시고
무엇보다 건강한 한가위가 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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