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겨울의 길목에서 이피 제니아 2006. 8. 22. 13:36 겨울의 길목에서 어둠이 무엇인지 말하라하면 당신 없는 세상이 어둠이라 말하겠습니다.당신 없는 세상은 , 그 무의미한 공간이 바로 빛이 없는 어둠의 공간입니다. 아무리 앞이 보이지 않는 공간이어도당신만 계시면 그 공간은 더이상 어둠의 공간이 아닙니다. 당신있는 그 자리는 희망과 사랑의 자리입니다.당신이 있는 거리는 춥고 바람부는 지친 거리가 아니라,당신이 있는 거리는 따스한 사랑이 있는 거리입니다.당신이 사리진 그 거리는 갈 곳 잃어버린 상실의 거리입니다. 당신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불러도 당신의 모습이 사라진 거리는 바람에 이리저리 흩날리는 낙엽의 거리일 뿐입니다.낙엽이 있는 거리는 더이상 낭만의 거리는 아닙니다.당신의 자취를 찾을 수 없는 거리는 더이상 내가 갈 곳없는 눈물의 거리일 뿐입니다.가을이 가듯, 당신이 가버린 자리엔슬픔과 빈곤만이 남루하게 남아있는 초라한 거리입니다. 아 가을은 갔습니다.나를 남기고 떠난 당신이 야속하게 느껴지는 슬픔의 시간이 나의 심장을 때립니다.그대여, 진정 당신이 간것이 아니라면, 조금 후 겨울이 오듯이,그렇게 하얀 모습으로 당신이 오시면 좋겠습니다.당신의 가슴에서 내가 안식을 누리도록 당신이 하얀 눈처럼 오시면 좋겠습니다. 내 사랑이 여기 있음을 그렇게 알려 주시면 좋겠습니다.당신이 보이지 않으면 난 언제나 혼자라 여기를 그런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그런 어리석은 생각에 머물지 않도록 당신이 언제나 내 곁에 계시면 좋겠습니다. 아직 봄이 멀다하면 소망과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야 하는가 봅니다.겨울이어도 당신과 함께 나는 그런 소망의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봄은 아직 더디고 멀지만, 오늘도 조금씩 다가오는 봄을 소망합니다. 그 소망과 같이 오실 당신이기에 오늘 나의 겨울은 찬 바람 불고 비가 내리자만,난 춥지 않습니다. 당신이 오는 그 겨울은 소망과 축북의 눈이 내려 우리의 사랑을 축복해 줄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오늘 내 마음의 정원엔 이미 축복의 함박 눈이 내립니다.겨울의 길목에서 난 당신이름을 부릅니다. 출처 : 아름다운 삶으로...글쓴이 : 하얀마음 백구 원글보기메모 : 겨울의 길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