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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대에게( 자녀교육)

이피 제니아 2006. 10. 3. 19:55

그대에게 / 장지현
만남이란 
너와 나 어느 시점을 향한 
합일의 정일지도 모른다
그 수 억겁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몸부림
쳤는지도 모른다
매일 맞이하는 자연도
그 한순간 맺으려는 
몸부림일지도 모르지
우리 어디서부터 만남의 시간을 정했던가
그리워하기도 전 
가슴 속에 벨이 울릴 때
이미 그 거리로 달려가고 있었지만
표현을 하지 않은 것뿐일 거야
당차던 너의 얼굴이 떠오른다
낙엽이 흩날리던 공원
밤이슬 내려 텅 빈 벤치에 기대서서
뭍별들의빛남에 가슴 가득한 그리움의 향연은
서로 비워진 텅 빈 마음이었기에
하나하나 채우기 위한 준비의 날갯짓
별을 세어가는 짧은 시간이었어도
총기 가득한 너의 빛나는 눈동자는
내 동공 속을 자유로이 헤집어
나를 채워갔었지
어둠은 서로 감춰주었고
둘만의 오붓한 시간 속에 싹터가던
너와 나의 사랑 길은 그렇게
서로 마음속에 가두며
나 하나만이기를 희망하던 밤
서로이기를 확인하며 입맞춤하는
가슴 떨리던 설렘과 황홀감
짜릿한 향기는 네 마음에 배 들어갔었지
그리워한 시간이 모여 
사랑을 이뤘듯이
촌음이 일깨워준 사랑의 그 긴 세월
맺힘에 사랑스런 우리 아들과 딸
세상에 이보다 아름다운 것 있으라
무엇에 비유할 수 없는 귀한 사랑하는 자식
참으로 아름답게 성장하여 가고
그 긴 세월의 대부분을 바쳐
올바른 인성을 갖춘 한 자연인으로서의 인간
이제는 우리 것도 아닌 소우주이리라
항상 울타리처럼 우리 주위를 맴도는
궤도의 순항에서 이 세상 존재하는 한
우리의 유일무이한 존재들이다
세상에 나와 모체와의 분리에서
한 생명 탄생이라는 영원의 미소는
내 걸어온 길 닮아가며 
새로운 만남으로 뒤를 이어가리라
그래서
나는 이것을 영생이라 말하고 싶다
어디든 내 핏줄을 받아 생명은 자라서 
반복하는 대代 이어감을.
어쩌면 이것으로 말미암아 사랑하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것을 자연이 부여한
가장 위대한 사랑일지도 모른다
우리 자식 교육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던가
때로는 매질도 하고
때로는 욕설도 하며
그렇게 성장하는 과정 속에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습관이라 생각을 한다
우선 아이들이 자라 가면서 
부모가 우상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내가 무엇을 보여주는가가
가장 중요한 것을
한마디 충고보다
한마디 따스한 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모의 행동이다
우선 모범을 보여야 하며
약속은 정확하게 지켜야 하며
정직함을 보여주고
최선을 다함을 보여주게 되면
아이들은 스스로 자정하며 닮아 가게된다
절대 금해야 할 것은 비교 논리이다
누구누구는 잘하는데 너는 왜라던가 하는
그런 비교 우위의 논리는 참으로 위험하다
항상 나무람보다는 칭찬을 하라
그리고 희망을 심어주고
어려서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
될 수 있으면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독립심을 길러준다면 더 이상의
교육은 필요하지않으리라
자식 교육은 무모에게 절대적이며
학교 교육이 중요한게 아님을
그것도 자라가는 과정에 불과하다
남보다 무엇을 잘하기만 바라지 말며
욕심을 가지면 안 되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다음 남기고 싶은 말은 조기에
아이의 타고난 소질을 찾아주는 것이 중요하리라
분명 아이가 타고난 기질이 누구에게나있다
그것을 빨리 파악하여 개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누구나 좋아하는 일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가는 그런 산교육이 훗날
아이의 장래가 밝으리라
마지막으로
아이를 큰 인물로 만들겠다고 생각하면
자연을 가르치라
자연에 접하여 자연친화가 이뤄져야
폭넓은 인성과 상상력을 가지며 훗날에
창의성과 응용능력이 생겨 
발전하여 가는 것을알리라
자연을 떠나서는 아무 것도 이룸이 없으리라
도회의 찌들은 환경에서는
아무리 가르쳐도 폭넓은 인간성 창조는
이룰 수 없기 때문이리라
왜냐구요
온 곳이 자연이요
갈 곳도 자연이기에
자연에서 찾아야 정확한 답이 나오리라
이것만은 확신을 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하의 그대에게란
부모님들을 말함입니다
            06.10.
      출처 : 나의 사랑 나의 길에서
      글쓴이 : 장지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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